농촌유학센터 건립 추진

금정초 중학교 농촌유학센터 건립 현장실사 모습. ⓒ 영암군
금정초 중학교 농촌유학센터 건립 현장실사 모습. ⓒ 영암군

(영암=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영암군은 1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의 '2025년 수변구역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는 상수원 관리지역으로 개발과 생활 제약을 겪어온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영암군은 금정초·중학교 농촌유학센터 건립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건립될 농촌유학센터는 총 20억 원 규모로, 2층 330㎡의 연면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농촌유학센터는 농촌 지역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 거주할 주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시골 학교의 학생 수를 늘리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이번 농촌유학센터 건립을 통해 금정면이 활기를 찾고, 전국에서 학생들을 받아들여 지역의 인구 증가와 함께 시골학교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촌유학센터는 지역사회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 교육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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