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선거 유세차량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 전시
(영암=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10일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1997년 대통령 선거 유세차량 전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200여 명의 영암군민이 참석했다. 전시된 차량은 1997년 대통령 선거 유세를 위해 제작된 최초의 국산 방탄차량으로, 김 전 대통령이 선거운동 중 사용한 상징적인 차량이다.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이 차량은 김대중 대통령을 청와대로 안내한 차량"이라고 소개하며, 영암군민들이 이 차량을 소중히 간직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의 민주, 인권, 평화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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