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모집공고 통해 선정된 고대중ㆍ순성중ㆍ합덕중 학교에서 총 162명 참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세계로호가 당진항에 기항해 10일 충남 당진시 지역 내 학생들과 만남과 체험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당진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세계로호가 당진항에 기항해 10일 충남 당진시 지역 내 학생들과 만남과 체험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당진시)

(당진=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세계로호의 당진항 기항에 11일까지 당진항 고대부두 5번 선석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습선 내에서 진로 교육과 승선 체험을 진행한다고 충남 당진시가 밝혔다.

 

당진시 관계자는 11일 "당진시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2022년도에 체결한‘당진항 항만물류 발전 및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협력 사업으로 만남의 날(Visiting Day)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진항 만남의 날 행사에는 지난 6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한 고대중, 순성중, 합덕중 3개 학교에서 총 162명이 참여했다"면서 "당진시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에서 실습선까지 이동하는 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입학학생처가 진행하는 대학입시 및 진로교육과 선내 견학, 항해 시뮬레이션, 선박 조종 VR 체험, 포토존 기념 촬영, 정복 입어보기, 안전교육 등의 체험으로 구성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시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두 기관의 협력이 당진시 해운·항만·물류 분야 해양인재 양성과 당진항 인지도 제고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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