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그 어디에도 5석부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할 수 있다고 되어있지 않아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10일 의원총회에서 국회법 그 어디에도 5석부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 않다며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10일 의원총회에서 국회법 그 어디에도 5석부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 않다며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22대 첫 정기국회에서 5석 이하의 비교섭단테 대표연설 배제와 관련  "국회법 그 어디에도 5석부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 않다"고 국회의장과 여야를 비난했다.

윤종호 원내대표는 10일 "진보당은 비록 의석은 적지만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회에 들어온 정당인데 국회의장과 여야대표회담에서 국민의힘 반대로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본회의장 발언석이 교섭단체만의 자리는 아닐 것이라며 이런 낡은 국회 관행을 깨는 것이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윤종호 원내대표는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사명이 진보당에게 있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역사가 왜곡되고 있는 현실과 파탄난 민생에 신음하고 절규하고 있는 국민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사명이 진보당에게 있으며 그리고 진보당이 만들고자 하는 대한민국, 사회대개혁의 모습을 국민께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5석이 안되는 비교섭단체에도 연설할 기회를 마땅히 주어야 한다"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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