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 검찰 수사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 처리 법무부 장관 요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오후 정기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 검찰 수사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오후 정기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 검찰 수사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제22대 정기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법무부 장관은 야당의 정치공세를 두려워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처리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한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진짜 정치보복의 가해자였던 민주당이 정치보복의 홍위병들이 출세하는 민주당이 오늘날 대한민국 검찰의 적법한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매도하고 심지어 검사탄핵까지 자행하고 있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이 탄핵안을 남발하고 있는데 단 한 건도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지 않을 것이며 그리고 근거도 없이 계엄령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며 "정말 양심이 있으면 이렇게 정치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또 "근거를 갖고 주장하고 근거를 갖고 비판해야 한다. 계엄령 근거를 제시하라했는데 아무도 제시하지 못하고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민주당 모든 간부들이 언급하며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데 이게 정치가 아니다"며 "정정당당하게 떳떳하게 국민 민복을 위해서 함께 정치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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