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문동주 등 KBO 스타로 잡은 선수들이 활약했던 대회... 새로운 스타 탄생할지 주목

2024 WBSC U-23 야구 월드컵이 6일 개막한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인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6위인 대한민국은 대만(3위), 베네수엘라(5위), 네덜란드(7위), 니카라과(17위), 남아프리카 공화국(31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숙적' 일본(1위)을 제외하고 비교적 A조보다 B조에 속한 팀들의 랭킹이 높은 만큼 오프닝 라운드부터 까다로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6일 오후 3시 30분 대만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11일 화요일까지 매일 1경기씩 오프닝 라운드를 소화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WBSC U-23 야구 월드컵은 정규이닝 7이닝으로 진행된다. 21세 이하 대회로 시작했던 2014년을 제외하면 4번의 대회에서 2위(2022년), 3위(2016년), 4위(2018년), 8위(2021년)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대한민국 대표팀이 중국 샤오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시즌 KBO에서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역대 최초 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단일 시즌 최연소 최다 홈런' 등 대기록을 수립 중인 김도영(KIA) 역시 이 대회를 경험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2021년에 열린 대회에서 대표팀은 비록 8위에 그쳤지만 유격수로 활약한 김도영은 17타수 6안타 7사사구를 올리며 타율 0.353, 출루율 0.542라는 좋은 성적을 올린 바 있다.

김도영과 함께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뽐내고 있는 문동주(한화) 역시 같은 대회에서 활약한 바 있다. '최강야구'로 이름을 알린 임상우(단국대학교)와 2025 KBO 신인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유력한 김태현(광주제일고)을 포함해 총 24명의 선수가 활약할 최태원호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도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6일 대만과 맞붙은 이후, 7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8일 네덜란드, 9일 베네수엘라, 10일 니카라과를 만난다.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서 최소 조 3위를 차지해야 하는 최태원호가 오프닝 라운드에서 어떤 성적을 올릴지 관심이 모인다.

WBSC U-23 야구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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