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나 사발렌카. 사진제공/AFP통신
아리나 사발렌카. 사진제공/AFP통신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2위)는 7일(현지시간) 제시카 페굴라(미국·6위)를 꺾고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2-0(7-5, 7-5)으로 승리했다.

사발렌카는 이번 우승으로 호주 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데 이어 개인 통산 세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사발렌카는 페굴라를 상대로 감격적인 승리를 거둔 뒤 인터뷰에서 자기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발렌카는 "지금 말문이 막힌다. 항상 내 꿈이었고 마침내 이 아름다운 트로피를 얻었다"면서 "난 내 자신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내 팀도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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