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6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3% 넘게 하락하며 장중 한때 55,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13% 하락한 56,1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5.22% 낮은 수치다.

같은 시각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0.70% 밀린 7579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고 58,300.58달러에서 최저 55,712.45달러까지 후퇴했다.

투자 심리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 내린 22를 기록했다.

이는 극단적 공포 단계를 나타내며,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뜻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이유를 글로벌 위험 자산 시장에서의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로 분석했다.

또한, 현물 BTC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유출과 미 대선 불확실성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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