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해시) 한가위 보름달.
(사진제공=김해시) 한가위 보름달.

2024년 추석 연휴 기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달 1일 국군의날 휴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정부가 올해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가 이루어지면 올해 국군의 날이 공휴일로 확정된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 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튼튼한 안보는 나라의 근간이며,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이라고 덧붙였다.

국군의 날은 6·25전쟁에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1950년 10월 1일을 기념하여 제정된 날로, 1976년부터 1990년까지는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1991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된 바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난 후 다음 휴일인 10월 1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임시공휴일 휴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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