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상담마을 콩 두부 축제 대성황

제2회 상담마을 콩 두부 축제 대성황/홍성군청 제공
제2회 상담마을 콩 두부 축제 대성황/홍성군청 제공

(홍성=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군의 오서산 상담마을 콩 두부 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2일 오서산 산촌마을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3년부터 시작된 오서산 상담마을 콩 두부 축제는 ‘콩과 두부’를 활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마을의 고유한 콘텐츠를 살린 특색 있는 문화 행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번 축제에서는 ▲콩비지 오감 놀이터 ▲콩 타작 스트레스 해소 체험 ▲두부 순물 족욕 ▲전통 놀이 체험 ▲음악과 노래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콩과 두부를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이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콩과 두부 음식으로 구성된 도시락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점심 식사를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품앗이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고유 자원의 계승·발전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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