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전찌개 레시피(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캡쳐)
백종원 전찌개 레시피(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캡쳐)

명절이 지나면 각 가정에서는 남은 명절 음식을 처리하는 데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후 남은 음식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남은 산적이나 꼬치 등은 김밥 속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매콤한 양념을 더한 밥으로 김밥을 말면 기름진 음식으로 느끼해진 속을 달래고 입맛을 돋울 수 있다.

또, 남은 생선구이를 양념장과 대파, 청양고추 등을 올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간편한 매콤한 생선 요리로 재탄생할 수 있다.

전이나 동그랑땡과 같은 남은 전류는 잘게 다져 볶음밥으로 만드는 것이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나물죽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 나물을 잘게 썰어 찬밥과 함께 끓인 뒤 계란과 김가루를 추가하면 한 끼 해결할 수 있다.

남은 음식을 활용한 라자냐 만들기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남은 산적이나 동그랑땡,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볶고, 채소와 스파게티 소스를 더해 토마토 소스를 만든 후, 베사멜 소스를 쌓아 오븐에 구우면 맛있는 라자냐가 완성된다.

남은 명절 음식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 방법도 함께 체크해야 한다.

튀김과 전은 냉동 보관이 필요하며, 나물은 냉장 보관해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명절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한 후에는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은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상온에 오래 보관된 음식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 남은 명절 음식을 처리하는 다양한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많은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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