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다해 결혼(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세븐 이다해 결혼(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배우 이다해가 가수 세븐과의 열애가 공개되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29일 재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공개 열애 중인 박현호와 은가은이 등장해 데이트 모습을 공개했다.

은가은은 박현호의 질문에 "처음 연애 기사가 났을 때 정말 놀랐다. 진짜 큰일났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 정도 기간 만났으면 걸릴 만한 시점이었지만, 사실 그때는 완전 초반이었기 때문에 속으로는 후련했다. 이제 안 숨기고 다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박현호는 "나는 공개돼서 좋았다. 걱정이 되긴 했지만, 내 걱정보다는 네 걱정을 더 했다. 내가 실수하면 너한테까지 피해를 줄까 봐 신경이 많이 쓰였다"고 말했다. 이에 은가은은 "괜찮아. 하고 싶은 대로 해. 다 용서된다"고 응원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이다해는 "저는 한 1년 정도 만에 세븐과의 열애가 공개됐다. 태국 여행 갔다가 사진이 찍혀서 바로 공개하게 됐다. 오히려 후련했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다해의 회상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켰으며, 사랑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방송을 통해 연애의 기쁨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나누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다해는 지난해 3월 8년 열애 끝에 1984년생 나이 동갑 세븐과 결혼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