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주교육지원청)
(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용암중학교(교장 전병일)에서는 26일 교장, 학부모회장, 학생회장과 청주상당경찰서 경찰들이 참여해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상당경찰서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사이버 도박은 게임이 아닌 범죄라는 점에 모두가 공감했다. 특히 일선 교육 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악용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모든 청소년 도박은 불법임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했다.

학부모회장은 "AI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 교육 현장에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관들은 “단속 보다는 선도 위주의 예방 교육과 학부모들께서 자녀의 용돈 사용 경로 및 스마트폰 사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방법을 제안했다.

전병일 교장은 “AI시대로 접어들면서 교육 현장에서도 발빠른 대처를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도록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학교 현장에 맞춘 다양한 사이버 폭력 근절 예방법을 제안해 주신 상당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