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아 가루쌀 수매도 요청… 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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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멸구 방제 모습. ⓒ 해남군

(해남=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벼멸구 피해 벼의 정부 수매가 해남군의 지속적인 건의로 확정됐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농식품부는 피해를 입은 벼를 전량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해남군은 벼멸구 방제와 더불어 집중호우로 침수된 벼에서 발생한 수발아 피해 가루쌀에 대한 수매도 요청했다. 

정부와 긴밀히 협의 중인 가운데 현장 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은 7월부터 병해충 예찰단을 운영하며 긴급 방제에 나섰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방제 약제를 확보해 빠르게 대응했으며, 농업재해로 인정받기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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