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진도군이 경제적 이유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고향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난 7월 시작된 이 사업은 3년 이상 고향에 가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거주 기간, 자녀 수, 소득수준 등을 기준으로 6가구를 선정해 왕복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한다. 

한 참가자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을 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도군에는 300명이 넘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해 약 2,300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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