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사진=이용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사진=이용우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독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별도의 협의 사안"이라며 사실상 거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로 보면 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독대가 내일 꼭 해야만 성사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추후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에 추경호 원내대표를 포함한 3명이 차담회 등의 형식으로 따로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만찬 참석자는 여당에서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16명,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을 포함한 3실장과 주요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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