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숙원사업 경청 민생예산 반영 지역 발전 최선 다짐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서울, 경기, 강원, 제주를 시작으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운다는 원칙하에 전국 17개 광역단체와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본격 가동했다.

정부의 2025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하에 민생에 활력을 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해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은 예산 협의를 통해 각 지역의 숙원사업 중에서 중앙정부와 협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합리적으로 타당한 논거를 찾고 이후 국회 심사과정에서 정부를 설득하는데 집권여당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거대 야당이 국민 혈세를 쌈짓돈처럼 여기고 살포해 재정을 낭비하려 드는 방식과 달리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운다는 원칙하게 예산정책협의에 임해 각 지역의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서울 지역민생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교통, 주거, 복지, 안전 등 다양한 정책 수요가 집약된 도시로 서울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기도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자근 예결위 간사, 김선교, 송석준 의원, 김상훈 정책위 의장, 추 원내대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심재철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김은혜 의원./사진=이용우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기도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자근 예결위 간사, 김선교, 송석준 의원, 김상훈 정책위 의장, 추 원내대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심재철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김은혜 의원./사진=이용우기자

이어 "서울은 이번 예산협의 주요 안건으로 기후동행카드 국고 지원,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5·8호선까지 확대, 장기전세주택 공급 국비 지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 사업들이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서울시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국회 예산심의가 국정감사가 지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진행될 텐데 그때 의원들과 서울시 관계자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뜻을 모아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도 서울 시민의 삶을 지키고 서울시의 미래를 키우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경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기도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 되어 왔고 국내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가 82.85가 경기도에 집중되고 있다"며 "앞으로 경시도는 세계에서 독보적인 반도체 산업의 메카가 되지 않을까? 당면한 반도체산업특별법이라든지 경기도를 더욱더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적 건의와 예산상의 건의가 같다"고 지적했다.

김상훈 정채위의장은 "그 중에 re100 3법 개정, 산업집적법, 산업입지법, 영농형태양광지원법도 경기도에서 주요 건의 사항으로 나와 있고 경기 북부를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적 건의 사항, 경기북부광역찰도망구축사업에 대해 경기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순조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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