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한옥마을 가득 채울 춤으로 하나가 되는 평화의 향연
- 춤이라는 예술을 통한 특별한 경험의 가치
- 20∼22일, 한옥마을 특설무대, 경기전과 풍남문 광장 일원

"2024 전주 세계 평화 춤 페스티벌" 포스터 / 사진=전주시 제공.
"2024 전주 세계 평화 춤 페스티벌" 포스터 / 사진=전주시 제공.

(전북=국제뉴스) 임태균 기자 =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무용을 체험할 수 있는 ‘2024 전주 세계 평화 춤 페스티벌’이 오는 20∼22일 전주한옥마을 특설무대 및 경기전과 풍남문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9월 21일)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주한옥마을을 가득 채울 세계 평화 춤 거리 퍼레이드와 춤 경연, 평화 춤판(EDM), 평화 춤 관련 전시 및 체험 등 세계 평화를 향한 열정을 담은 화려한 무대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2024 전주 세계 평화 춤 페스티벌’에서 춤이라는 예술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평화 시대를 잇는 춤, 세계 평화 세대를 잇는 감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과 참가자들 모두 춤이라는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얻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20일 오후 7시부터는 한옥마을 특설무대에서 '춤으로 여는 세계평화'를 주제로 남북한 춤을 통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과 전자음악으로 흥을 돋우는 전야제가 펼쳐진다.

둘째 날 21일 오후 2시부터는 전문가들의 춤 경연대회, 세계평화 춤 퍼레이드가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일반인들의 춤 경연대회, 폐막식 공연이 선보인다.

또한 풍남문 광장에서는 무대의상 체험과 버블쇼, 마술 등이 준비된 프린지 공연도 준비했다.

특히 21일 열리는 경연 및 퍼레이드에는 1000여 명이 넘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평화의 물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 전주 세계 평화 춤 페스티벌’은 전주시와 (사)보훈무용예술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하고, (사)전주세계평화춤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해외공연단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참여자와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평화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 전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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