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우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정현우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덕수고 좌완 투수 정현우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차지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현우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정현우는 좌완 강속구 투수로,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진다.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 완성도와 제구력이 뛰어나 '완성형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현우는 올해 고교야구 16경기에서 8승 무패 48⅓이닝 70탈삼진 13볼넷 평균자책점 0.58을 기록했다.

정우주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정우주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전주고 투수 정우주는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다.

정우주는 공식 경기에서 최고 시속 156㎞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지며 주목받았다. 올해 고교 3학년 투수 가운데 메이저리그(MLB) 구단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정우주는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16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45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80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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