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싱한 포도 312박스 기부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한 이웃돕기 추진 중에 도통동 소재 '장봐주는 과일오빠' 남원점에서  9월 11일 포도 312박스를 기탁했다.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장봐주는 과일오빠'는 과일, 밀키트,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로 네이버 밴드에서 회원가입 후 댓글로 구매 의사를 밝힌 후 도통동에 위치한 가게로 찾으러 가는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이용 편의성이 높다.

“남원에서 장사한 지 올 추석이면 2년째이다. 사업 초기에는 어려웠으나 남원 시민의 도움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가게의 모토가 많이 벌기보다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것이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타 지역에서도 취약계층에 명절마다 800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를 해왔으며 남원시에서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 '장봐주는 과일오빠' 남원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 전달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제가 어렵기는 사업자도 마찬가지인데 통 큰 기부를 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마음이 넉넉하니 남원점에서도 계속 잘 될 것이다.”라며 덕담을 전했다.

한편 기부된 물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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