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동탄에 있는 모토벨로 공장
경기도 화성 동탄에 있는 모토벨로 공장

경기도 화성시 동탄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기업 (주)모토벨로(대표 : 이종호)가 글로벌 특허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개발로 업계를 선도해온 모토벨로는 이번 해외 상표권 확보로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모토벨로는 최근 국제 상표출원을 통해 북미, 오세아니아, 동남아 등 15개국에 상표 출원을 진행했다. 이 중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터키) 등 5개국에서는 이미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국가들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모토벨로의 상표 국제 출원을 진행한 특허법인 이노뱅크의 김태훈 변리사는 모토벨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마드리드 국제 출원'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모토벨로는 북미, 오세아니아, 동남아 15개국에 진입했으며, 이 중 호주와 뉴질랜드 등 5개국에 이미 등록이 완료되었고 나머지 국가들은 심사 대기 중이며, 이를 통해 모토벨로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탄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모토벨로는 2020년 12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모토벨로는 국내외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중국 동관에 연간 3만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설립했으며, 국내 동탄 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에서는 2024년까지 현재 판매량의 최대 80%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모빌리티 판매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렌탈 사업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운영 중이다.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모토벨로의 XT7 전기자전거
모토벨로의 XT7 전기자전거

모토벨로는 2023년 총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종호 대표는 이번 해외 상표권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북미, 유럽,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모토벨로의 글로벌 특허전략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국내 생산 기반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모토벨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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