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혜리 / ⓒ이대웅 기자
▲ 배우 혜리 / ⓒ이대웅 기자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가 개봉 한 달 만에 역주행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빅토리'는 지난 10일 전국 1만 31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5만 2363명이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5위권에 맴돌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빅토리는 실관람객들의 입소문과 출연 배우들의 열정 홍보로 역주행을 이끌어냈다.

2위는 에이리언 로물루스’(이하 ‘에이리언’)로, 1만 640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185만 6432명이다.

이어 '파일럿', '안녕, 할부지', '룩백', '비틀쥬스 비틀쥬스', '소년시절의 너',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트위스터스', '늘봄가든'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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