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사진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11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환자가 직접 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하는 ‘제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환자중심의 의료문화 확산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전국 종합병원 374개 의료기관의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평가에서 ▲간호사서비스 ▲의사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영역에서 종합점수 94.59점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전국 병원들의 평균 점수는 81.3점이다.

박형국 병원장은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성심으로 환자를 보살핀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2025년 2월 예정인 새병원 개원 후에는 더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새병원의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새병원은 현 병원 바로 북쪽 편에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2024년 12월 완공, 2025년 2월까지는 이전과 개원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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