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 여행의 계절 가을 맞아 전국 반려인들에게 태안의 매력을 알리고 이벤트 추진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지난 8일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숙박객 모습(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지난 8일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숙박객 모습(사진/태안군)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태안 군정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를 지향하며, 10월 한 달간 반려동물 동반 시 숙박업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11일 "10월 한 달간 태안군 소재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및 캠핑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숙박 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서 "지난 10일부터 할인 쿠폰 발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업소 및 캠핑시설이 총 200여 곳에 달하는 태안군만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캠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태안이 전국 최고의 캠핑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만큼 일반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캠핑시설도 할인 대상에 포함시켜 전국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용을 원하는 전국 반려인은 ‘야놀자(숙박시설)’ 및 ‘캠핏(캠핑시설)’, ‘땡큐캠핑(캠핑시설)’ 앱 또는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면서 "캠핑시설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쿠폰 발급이 시작됐으며 일반 숙박은 오는 20일부터 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인 금액은 캠핑시설 2만 원 이상 사용 시, 숙박시설 5만 원 이상 사용 시 가능하며, 쿠폰을 발급받은 후 입실 날짜를 10월 중으로 정해 예약하면 된다. 쿠폰은 선착순 발급되며 소진 시 행사가 종료된다"고 말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 반려인들에게 태안의 매력을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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