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수원특례시는 스타필드 수원을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천천동 먹거리촌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신세계프라퍼티, 수원도시재단,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이런 내용이 담긴 ‘천천 먹거리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사업 계획수립·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시는 설명했다.

수원도시재단과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내년 하반기까지 천천 먹거리촌 상권 환경 개선, 상인 역량강화 교육·컨설팅 등 사업을 맡는다.

김현수 시 제1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천천 먹거리촌이 더욱 발전해 성공적인 ‘수원형 상생 협력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3월 화서역 먹거리촌 새단장을 지원했다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