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네덜란드와 국방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

한국-네덜란드 국방장관 회담
한국-네덜란드 국방장관 회담

(서울=국제뉴스) 최윤제 기자 = 국방부는 지난 9월 9일 (월) 오후 국방부에서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와 ‘제2차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루벤 브레켈만스( Ruben BREKELMANS ) 네덜란드 국방부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등 지역안보정세와 한-네덜란드 국방·방산 협력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용현 장관은 네덜란드가 6.25 전쟁 당시 전투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 자유를 수호하는데 기여한 전통적 우방국임을 강조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김용현 장관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공동주최한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을 계기로 AI 기술이 우리 군의 미래 전력구조 구축에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네덜란드와 협력해 나갈 것을 희망하였다.

더불어 김용현 장관은 상호호혜적인 방산협력 활성화 및 네덜란드의 획득사업에 한국업체 참여를 희망하며, 우리 무기체계에 대한 네덜란드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였다.

브레켈만스 장관은 작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이 외교·안보, 국방·방산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정상간 반도체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방과학기술 및 방산분야에서의 공동 노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이를 위해 작년에 양국이 논의한 ‘국장급 국방정책실무회의’를 조속히 개최하여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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