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장애관광 시범 투어단이 10일 한국도자재단 토락체험교실을 방문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무장애관광 시범 투어단이 10일 한국도자재단 토락체험교실을 방문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무장애관광 시범 투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어를 주관하는 시각·청각·지체·발달 장애인과 노인·영유아 동반 가족 6가지 유형의 관광배려계층을 위해 접근성이 개선된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시범 투어에는 계층별로 사전 모집한 20명 내외씩 참가한다.

전날 시각장애인들이 한국도자재단 토락체험교실에서 촉각 중심의 체험관광을 했다.

다음달에는 발달장애인 투어단이 허브아일랜드와 허브힐링센터를 관광한다.

투어 버스에는 가이드와 안전관리 요원, 사진작가 등이 동승하고, 영상해설사 및 수어통역사도 지원한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투어 후에는 관광 서비스 및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관광코스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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