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활성화에 앞장서

보현유치원 원아들, 자원 재활용 참여 기념사진
보현유치원 원아들, 자원 재활용 참여 기념사진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휴천1동에 소재한 보현유치원(원장 김미옥)은 10일, 원아들과 함께 그동안 모은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하며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에 동참했다.

이날 유치원 원아들은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우유팩과 장난감 등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용품들에서 나온 폐건전지를 직접 모아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배동직 휴천1동장은 “어린이들이 재활용품을 모아 환경보호에 앞장서 감사하다. 이번 자원순환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 과정을 학습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모든 시민이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참여 확대를 위해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거한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가지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폐건전지는 0.5kg당 새 건전지 1세트, 종이팩은 0.5kg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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