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혼란과 의료의 장기적 붕괴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국제뉴스DB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2025년 증원 철회를 포함해 모든 의제를 성역 없이 수평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허은아 대표는 10일 자신의 SNS에 "현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2025년 의대 정원 철회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수험생들의 혼란을 핑계로 정책을 강행하려 하지만 처음 2000명 증원을 내세울 때는 안 될 게 뭐가 있냐고 법령과 현실을 무시하더니 이제와서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비난했다.

특히 "수험행의 혼란과 의료의 장기적 붕괴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자존심 치킨게임은 이쯤에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이 먼저 사과하고 서로의 자존심 대결로 현재의 국민 건강과 미래의 의료 복지를 위험에 빠뜨리는 이 위험한 치킨게암은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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