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CJ ENM 제공
'베테랑2'  /CJ ENM 제공

황정민, 정해인 주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개봉을 사흘 앞두고 높은 예매율을 보여주고 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이날 현재 사전 예매량 28만 4148명, 예매율 66%의 압도적 수치로 실시간 예매율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베테랑2’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 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해 천만 관객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편에 등장했던 장윤주, 오달수, 김시후 등을 비롯해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편에 이어 속편에서도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에서 정해인은 ‘베테랑’ 1편의 유아인이 연기한 악역 조태오를 잇는 새로운 빌런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 전편에서 명확한 악과 빌런의 구조가 있었다면 이번 영화는 전편과 전혀 다른 느낌의 악의 구조, 빌런 집단의 형성이 이어지면서 대표로 보여지는 인물”이라며 “전편에 대한 캐릭터적 부담감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13일 개봉하며, 개봉 첫주인 13일(금), 14일(토), 15일(일)에는 서울, 경기 무대인사를, 개봉 2주차인 21일(토)에는 부산, 22일(일)에는 대구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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