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는 49.08포인트(0.91%) 상승한 5,457.50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87.92포인트(1.13%) 상승한 16,878.75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70.39포인트(0.67%) 상승한 40,615.80을 기록중이다.

앞서 미 노동부는 이날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보다 고용 증가폭이 커졌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6만1000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실업률은 7월(4.3%) 대비 낮아진 4.2%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시장은 미국의 고용 시장이 당분간 침체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 대비 특별한 요인 없이도 고용시장이 정상화를 넘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제조 업황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비스업도 고용 비중이 높은 산업 중심으로 둔화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