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6회 임시회 현장방문(9월 7일), 관악산 근린공원 및 서울식물원

환수위 (관악산근린공원) 방문, 사진제공 : 서울시의회
환수위 (관악산근린공원) 방문, 사진제공 : 서울시의회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는 6일 제326회 임시회 현장 시찰 일정으로 관악산 근린공원 자연휴양림 조성 현장과 서울식물원을 방문하여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환수위의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여했다.

환수위 위원들은 오전에 관악산 근린공원 선우지구를 방문하여, 서울시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숲체험장, 산책로, 숙박시설 등 다양한 여가시설이 포함될 계획이다.

임만균 위원장은 “서울시 두 번째 자연휴양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라며, 접근성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 등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환수위에서 제정한 「서울특별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필요시 추가적인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의 산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환수위 (서울식물원) 방문, 사진제공 : 서울시의회
환수위 (서울식물원) 방문, 사진제공 : 서울시의회

오후에는 서울식물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온실과 주제원, 특별전시 구역 등을 둘러보며 시설 관리와 운영에 대해 점검했다. 서울식물원은 2019년 5월 정식 개원하여 현재까지 3천2백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김춘곤 의원(국민의 힘, 강서4)은 서울식물원의 교통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보행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수단 마련과 주차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박중화 의원(국민의 힘, 성동1) 역시 그늘 부족 문제와 폭염 대비 안전 시스템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향후 개선 방안을 요청했다.

임만균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수목원 관리·운영 조례안’이 통과된 만큼, 서울식물원이 식물유전자원 보존 및 연구에서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첫 현장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관악구 공원여가국과 서울시 정원도시국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천만 서울시민이 공원녹지와 산림여가를 통해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며, 현장 중심의 시찰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환수위는 앞으로도 시민의 공원·산림 여가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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