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사실상 통치자인 압델 파타 알 부르한(오른쪽)과 준군사 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을 이끄는 모하메드 함단 다글로 장군. 사진제공/AFP통신
수단의 사실상 통치자인 압델 파타 알 부르한(오른쪽)과 준군사 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을 이끄는 모하메드 함단 다글로 장군. 사진제공/AFP통신

(수단=국제뉴스) 서지원 기자 =수단 남동부 센나르의 한 시장에서 8일(현지시간) 포격이 가해져 21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부상당했으며, 준군사조직이 이 공격을 주도했다고 AFP통신이 의료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023년 4월 내전이 시작된 후 설립된 수단 의사 네트워크는 사망자 수가 비슷하다고 보고했지만 부상자 수는 70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포격의 책임을 준군사 조직인 신속지원군(RSF)에게 돌렸다.

모하메드 함단 다글로 장군이 이끄는 RSF는 수단의 사실상 통치자인 압델 파타 알 부르한이 이끄는 수단 군대와 싸우고 있다.

앞서 정부는 RSF가 민간인과 민간 기관을 조직적으로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