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보급 확산을 위해 9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경기도 주택 소방시설 설치기준 조례’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아파트 · 기숙사 제외) 공동주택의 소유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침실·거실·주방 등)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이번 홍보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 효과가 큰 ‘소화기’와 신속히 화재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선물해 고향에 계신 가족의 안전을 지키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설치 유도를 위해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의 캠페인, 전광판 송출,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설치된 소방시설이 거의 없는 단독·다세대 주택의 경우 주택용 소방시설은 중요한 생활필수품과도 같다.”라며 “주택용 소방시설과 함께 화재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