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제주&신한 IR-Day' 운영
제주도가 선정한 16개 상장지원 기업 중 7개사 대상 진행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7일 제주도, 제주테크파크와 공동 운영중인  ‘기업상장 IPO 클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제주&신한 IR-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주은행]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7일 제주도, 제주테크파크와 공동 운영중인  ‘기업상장 IPO 클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제주&신한 IR-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주은행]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수도권 중심 투자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지역 상장희망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역량을 강화하는 'IPO 클래스'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7일 제주도, 제주테크파크와 공동 운영중인 '기업상장 IPO 클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제주&신한 IR-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주&신한 IR-Day’는 수도권 중심 투자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지역 상장희망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과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제주&신한 IR-Day는 제주도가 선정한 16개 상장지원 기업 중 7개사(㈜네이처모빌리티, ㈜모노리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케어식스, ㈜제주애퐁당, 제이아이앤시스템㈜, ㈜미스터밀크)가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 등을 투자사 대상 IR(Investor Relations)을 진행했다.

‘제주&신한 IR-Day’는 제주은행 주관으로 신한금융그룹내 투자부문 5개 그룹사(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신한벤처투자, 신한캐피탈, 신한자산운용)및 4개 지역혁신펀드 운용사(TS인베스트먼트, JCH인베스트먼트,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리코자산운용 등 10개 투자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꾸려졌다.

이날 상장희망 기업들은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기업의 비전과 성과, 향후 전략 등을 공유하고 투자자들과 네트워크 증진을 통해 향후 자금조달 뿐만 아니라 기업의 투자 유치기반 강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은행 박우혁 은행장은 "제주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IPO클래스를 통한 Scale-UP 지원 및 신한금융그룹 투자부문 그룹사&투자사를 연결함으로써 제주기업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성장할 수 있도록 경험과 투자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 제주기업의 성장이 제주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김인영 경제활력국장은 "금일 ‘제주&신한 IR-Day’로 기업 투자유치 계기 뿐 만 아니라 제주도와 투자자들 간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도는 앞으로도 상장지원 협약기관인 제주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는 한편,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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