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 / ⓒ이대웅 기자
▲ 가수 임영웅 / ⓒ이대웅 기자

K-POP 축제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화려하게 포문을 연 가운데, 임영웅이 4관왕을 달성했다.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4 THE FACT MUSIC AWARDS, TMA)'의 1일차 시상식이 지난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이날 1일차 시상식에는 김재중, 우아(WOOAH), 니쥬(NiziU), 케플러(Kep1er), 엔싸인(n.SSign), 이븐(EVNNE), 영파씨(YOUNG POSSE), 투어스(TWS), 넥스지(NEXZ)까지 국내외에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출격했다.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핫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의 주인공은 김재중이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그는 이날 '핫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와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 2관왕에 등극하며 '현재진행형 K팝 레전드'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팬앤스타 초이스(솔로)' 부문을 비롯해 '팬앤스타 베스트 뮤직(여름)', '팬앤스타 베스트 뮤직(겨울)', '팬앤스타 엔젤앤스타'까지 무려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투어스는 '넥스트 리더'와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당일 관객들의 현장 투표로 상이 주어지는 '투데이스 초이스'까지 3관왕에 등극하며 최고의 루키다운 존재감을 증명했다.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스페셜 무대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오프닝 스테이지에 등장한 케플러는 스트레이 키즈 'MANIAC(마니악)', 샤이니 'Juliette(줄리엣)', 슈퍼주니어 'Devil(데빌)'까지 레전드 보이그룹들의 퍼포먼스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진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조직위원회 제공)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사진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조직위원회 제공)

또, 엔싸인은 동방신기의 'Rising Sun(라이징 선)'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재현한 오마주 무대로 임팩트를 선사했다. 넥스지 역시 팀버랜드 & 마구(Timberland & Magoo)의 'Drop(드롭)'을 본인들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한 무대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8일 오후 진행되는 2일차 시상식을 통해 이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간다. 2일차에는 있지(ITZY), 제이오원(JO1), 에스파(aespa), 뉴진스(NewJeans), 앤팀(&TEAM), 싸이커스(xikers),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엔시티 위시(NCT WISH), 유니스(UNIS)가 출격할 예정이다.

한편, '2024 TMA'의 2일차 레드카펫 행사는 오후 4시 30분, 본 시상식은 6시 30분 각각 시작하며 일본 방송 채널 TBS에서 생중계되고 레미노에서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팬들은 헬로라이브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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