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월 중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이 전 항목에서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은 회야 및 천상정수장 정수으로 검사 항목은 60항목이다.

세부적 검사 결과를 살펴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은 ‘불검출’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은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분석됐다.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14개의 가정 수도꼭지와 배수지 등 수돗물 공급과정별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수돗물 관리와 정기적인 수질검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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