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전경
▲ 오산시청 전경

(오산=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경기도 오산시는 학생 통학구역 조정·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0억 원 이상의 사업으로 대상으로 시도 교육청 차원에서 심사에서 (가칭)양산1중학교 설립이 제4차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2024년 1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같은 해 2월 설계가 시작돼 2027년 3월 개교가 가능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신설 대체 이전되는 오산초등학교 유휴지를 고등학교 설립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세교2지구 내 일반계고의 과밀학급 문제 및 입주에 따른 취학자 수 증가가 예상돼 선제적으로 1곳을 추가 신설해 대처하자는 이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경기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세교2지구내 2개 고교 신설이 예정돼 있기는 하지만, AI소트프웨어고(AI마이스터고 전환추진 중)는 특성화고로 분류되는 만큼 일반고는 사실상 1곳에 불과하기에 일반고 1곳의 추가 신설을 요청했다.

도 교육청은 이달 자투 재심사를 거쳐 오산초 이전 부지를 (가칭)세교2-3고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학교는 2024년 1월 교육부 중투심만 통과하면 된다.
 
이권재 시장은 "양산동의 경우 중학교 부재로 인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화성시로 통학을 해야 하는 등 애로가 있었다"며 "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육 현장을 살피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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