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국제뉴스) 엄명섭 기자 = 동두천시는 미세먼지에 의한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고령자와 어린이 등에게 황사마스크를 무상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환경미화원등 약 2,500여 명이며, 1인당 황사마스크 3개씩 총 7,500개를 지급한다.

시는 황사마스크를 각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고 사회복지 담당자와 통·반장 등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 본격적인 황사 발생 시기전인 2월말까지 마스크 배부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나 황사주의보 발령 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실외 활동이나 외출을 할 때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좀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 발령 사항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또는 경기도대기환경정보서비스(air.gg.go.kr)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