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용산구는 "오는 13일 오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16개동 주민 5000명이 모이는 가운데 '제26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주민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며 "행사는 용산구체육회(수석부회장 김용덕) 주관"이라고 덧붙였다.

이알 오전 9시 20분 오프닝 공연 후 동별 선수단이 운동장에 입장한다. 개회식은 9시 50분부터다. 내빈소개, 개회선언, 우승기 반납, 대회사 및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또 10시 35분부터는 식후공연이다. 치어리딩 공연과 태권도시범 공연이 40분간 이어진다. 내빈 파도타기 릴레이(11:15~11:30)도 있다.

이어 본 경기는 점심식사(11:30~12:00) 다음이다. ▲파도타기 릴레이 ▲신발양궁 ▲훌라후프 봉에 던지기 ▲볼 컬링 ▲400미터(m) 계주 등 5개 경기를 동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어간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종목들이다. 안전하고 신속한 경기를 위해 구·동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주민들을 안내한다. 외부 심판진은 공정한 경기를 이끈다.

시상식은 오후 3시 20분부터다. 동별 성적을 발표, 종합우승(1개동), 준우승(1개동), 3위(1개동), 4~16위(13개동)를 가린다. 종합우승 동에는 우승기와 시상금, 트로피를 지급한다. 재작년 행사 때는 후암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 체육대회는 승패를 가리기보다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잘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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