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태년의원(민주통합당 성남수정)이 지난 14일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김 의원은 "대표적인 민생법안이자 대학 등록금 걱정 없이 공평한 교육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국민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 면서 "반값등록금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교과위에서 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인 시위를 펼친 김 의원은 지난 4월 11일 총선에서 반값등록금 실현 등을 주요핵심 국정공약으로 내세우며 당선된 이후, 제19대 국회에서는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31일 19대 국회 민주통합당의 1호 당론 법안으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정책법안인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안'과 '고등교육법개정안'을 발의한바 있다.

 또 김 의원은 "교과위 소속 의원이자 정치를 하는 세 딸을 둔 학부모로서 부모님들과 대학생들의 간절한 염원인 반값등록금에 대해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애초 반값등록금 정책은 새누리당이 과거 한나라당에서 처음 내놓았던 정책인 만큼, 새누리당은 즉각 반값등록금 정책에 동참해 국민들의 뜻을 외면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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