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검역 당국이 일본에서 수입된 꽁치에서 안전 기준치를 넘는 카드뮴을 발견해 일본으로 되돌려 보냈다고 중국 인민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인민 라디오 방송은 산둥성 리자오시 검역 당국이 지난 13일 일본에서 수입된 꽁치 24톤에 대해 표본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카드뮴을 발견했으며, 그 수치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제기하는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중국 인민 라디오 방송은 이 꽁치의 카드뮴 오염이 지난해 지진해일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전에서 흘러나온 방사성 물질과 관련이 있는지는 일본 정부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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