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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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7일 충북 다문화가족 40여 명을 충주 내포긴들마을로 초청해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지원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이해와 소통에 중점을 둔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과정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지역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신청을 받아 다문화가족과 이웃 가족이 함께 팜스테이마을에서 △가족 공감 ·소통을 위한 강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인절미 떡 메치기) △가족을 닮은 모루인형 만들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fun fun한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은 특히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아이들과 함께 직접 전통 떡메도 쳐보고 떡에 고물을 묻혀 시식할 수 있는 체험을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농업·농촌에 소중한 구성원이자 가족으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많아야 한다”라며 “충북농협은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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