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고생 살인 사건(사진=JTBC 보도화면)
순천 여고생 살인 사건(사진=JTBC 보도화면)

26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여고생 B양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3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0시 43분경 순천시 조례동의 한 주차장에서 A씨는 B양을 흉기로 찌르고 난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B양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하여, 오전 3시경 인근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은 A씨를 발견하고 긴급 체포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B양의 뒤를 바짝 쫓아가 흉기로 찌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찰은 사건의 모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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