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악취 근본적 원인 분석, 악취저감기술 분석·방지 대책 연구
김종욱 대표의원, 보고회 제안 내용…정책적인 성과 이루도록 하겠다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의회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 연구회’는 24일 오전 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영천시의회) 축사악취방지대책 연구회 최종보고회
(제공=영천시의회) 축사악취방지대책 연구회 최종보고회

축사악취방지대책 연구회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인근 축사에서 배출되는 악취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악취저감기술 분석 및 방지 대책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회원으로 김선태, 김용문, 우애자, 이갑균, 하기태 의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악취가 가장 심한 여름에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실효성 있는 정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최종발표회에서는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문헌 및 기술조사를 통한 악취 저감 효과를 소개하고 실제 효과를 본 사례들을 비교해 영천시에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제안했다.

또한,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적극행정 조치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연구모임의 대표를 맡은 김종욱 의원은 “영천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축사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집행부와 함께 논의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정책적인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관련 업무 일원화부터 조례개정 등 의회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들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시의회의 목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만드는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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