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 미래 성장 동력 확보·주민편의 증진 등 127건 발굴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24일 충남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24일 충남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2025년 충남 서산시민들의 주민편익과 서산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 시책 마련 토론회개 24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산시 관계자는 25일 "지난 24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의 주재로 홍순광 부시장, 각 국장, 부서장, 사업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서별로 심도 있는 검토와 전문가를 통한 자문 등으로 발굴된 127건의 신규시책이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부설별로는 자치행정국은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확대, 스마트 직원 안내 시스템 구축, 여름철 침수 취약시설(지역) 상황관리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한다.

경제산업국에서는 소상공인 및 외국인 지원센터 설치, 지방세 카카오톡 채널 신고 창구 운영, 찾아가는 유소년 드론 체험 교실 운영 등이 제시됐다.

복지문화국에서는 저소득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해미 평화문화센터 건립, 글로벌 치유테마 빌리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환경녹지국에서는 악취관리지역 주변 지역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시범사업, 가로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가로정원 조성 등이 발굴됐다.

건설교통국에서는 서산 예천3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시민 중심의 생활권 안심 도로 조성 등으로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는 서산시 스마트팜 육성지구 조성, ‘스산소’ 앱 활용 스마트 채혈시스템 구축,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가로림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준모항, 기항 크루즈 본격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24일 충남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서산시)
24일 충남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서산시)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검토된 사업들에 대해 소요 예산의 적정성과 기대 효과 등을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들은 2025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내년도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대응해 신규시책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활보를 위한 정부 예산 확보, 역점 사업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시책들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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