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직접 건강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의 디지털 역량, 정신건강, 건강정보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동 개최한 ‘대구 청년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번 아카데미는 대구 청년 30여 명과 함께 공공보건의료의 필요성을 배우고 지역사회 건강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아카데미는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돼 총 3회차로 구성됐으며 ▲1회차에는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건강할 권리와 공공보건의료 이해하기’를 주제로 공공보건의료의 필요성에 대해, 김건엽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이 ‘건강한 도시와 공공보건의료’를 주제로 건강불평등 완화 방안을 ▲2회차는 이혜진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이 ‘D-health 팩트 체크’를 주제로 대구시 건강지표에 대해 ▲3회차는 지역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3회차 워크숍에서는 페르소나 기반 시나리오 기법을 활용해 가상의 건강 취약 인물을 설정하고 그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되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워크숍에 참석한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산, 인적·물적자원, 추진방안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발표하는 등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대구시는 "25일에는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를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 완결적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보건소에 공공보건의료 담당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아카데미를 통해 서로 협력하여 지역 건강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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