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9도, 최고 22~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내일(24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 15도 내외(강원내륙.산지 10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며, 당분간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내일 중부내륙 15~20도)로 크겠다.
내일(24일) 아침최저기온은 10~21도, 낮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모레(25일) 아침최저기온은 13~23도, 낮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지면서 단풍시기가 관심사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느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9월 29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10월 15~17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4~24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24일)까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25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전남남해안,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25일)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경상권해안과 경남동부내륙,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24일)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경남권해안과 제주도에, 모레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전남남해안과 그 밖의 경남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5일)
- (경상권) 경북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남동부내륙: 5~20mm
- (제주도) 제주도: 5~20mm
오늘(23일)까지 경상권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24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남부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 제주도앞바다는 오늘(23일)까지,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24일)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모레(25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