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구름을 뚫고 자태 드러낸 한가위 보름달 (사진=안희영 기자)
어둠과 구름을 뚫고 자태 드러낸 한가위 보름달 (사진=안희영 기자)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오늘밤 18일 보름달, 9월의 보름달은 미국의 농사력으로 '하베스트 문'이라고도 불린다.

웨더뉴스에 따르면, 오늘 밤은 달님이 깨끗하게 볼 수 있다. 또, 동해나 서일본에서는 구름이 펼쳐져 있는 지역도 있다만,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미국의 원주민은 계절을 파악하기 위해, 각 달에 보이는 보름달에 이름을, 동물이나 식물, 계절의 이벤트 등 실로 다양하게 붙이고 있었다.

농사력(The Old Farmer's Almana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9월의 보름달을 「하베스트 문(Hervest Moon/수확월)」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한가위 보름달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8시 17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8일 0시 4분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9월 18일 11시 34분이다.

기상청은 밤사이 밤에 소나기가 그친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9월 18일
강릉일출 06:09일몰 18:27
서울일출 06:17일몰 18:35
울릉도일출 06:01일몰 18:19
독도일출 06:01일몰 18:19
충주일출 06:13일몰 18:31
포항일출 06:07일몰 18:25
군산일출 06:18일몰 18:35
거제일출 06:11일몰 18:28
여수일출 06:14일몰 18:31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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