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영락공원서 2000송이 생화 배포,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 노력

추석연휴 기간동안 영락공원에서 생화를 나눠주는 모습. ⓒ 광주시
추석연휴 기간동안 영락공원에서 생화를 나눠주는 모습. ⓒ 광주시

(광주=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추석 당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성묘객들에게 2000송이의 생화를 나눠주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와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목표로, 광주도시공사와 협력해 실시되었다.

플라스틱 조화는 재활용이 어렵고,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대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또한 소각 및 매립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는 생화 사용을 장려하며, 성묘객들에게 친환경 추모문화에 동참할 것을 권장했다.

성묘객들은 생화 사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광주시 자원순환과 정미경 과장은 앞으로도 플라스틱 조화를 줄이고 친환경 성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